[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레딧(RDDT)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하락세다.
6일(현지시간) 레딧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 2억 8,12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2억 5,370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또 2억 9천만 달러에서 3억 1천만 달러로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내놨다.
시장 예상치는 2억 8천 180만 달러였다.
실적 발표 이후 상승하던 레딧의 주가는 장 후반 7.2%까지 하락하다 4.3% 하락한 54.36달러로 마감했다.
장 마감 이후에는 4.4% 하락해 시간 외 주가는 52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마케터(Emarketer) 애널리스트 다니엘 콘스탄티노비치(Daniel Konstantinovic)은 “레딧은 상장 기업으로서 짧은 시간 동안 순조롭게 항해해 왔지만, 장기적인 과제는 브랜드에 광고를 게재하기에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가치가 높은 플랫폼이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딧의 매출은 핀터레스트나 스냅과 같은 경쟁사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하며, 아직 사용자당 평균 수익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