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냉정하게 작금의 사회·경제적 상황 때문에 우리 모두가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투표장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분을 대신해서 미래를 변화시킬 사람들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 바로 투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난 총선을 압도하는 높은 사전투표율도 우리 정치가 그만큼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반영된 것”이라며 “우리가 각자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다르지만, 원하는 변화의 방향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능력이 있는 사람들, 또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꼼꼼히 따져 보라”며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선택이 무엇인지 한 번만 더 생각해 달라.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지금의 체제가 지속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 달라”고 개혁신당을 향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