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티디(CTTD) 인수 효과 및 성수기를 감안해 높은 광고 매출을 기대했지만 예상에 미치지 못했으며, 광고 수익은 배분율이 높아 4분기 이익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기부경제 매출은 호실적을 예상했다. 풍투데이에 따르면 4분기 톱5 BJ의 기부경제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트위치 국내 사업 종료 공시화에 더해 트위치 국내 1위 스트리머인 ‘우왁굳’의 아프리카TV행까지 확정되며, 지난 한 달간 주가가 31% 상승했는데, 이벤트가 완료되는 시점으로 올해 실적 가이드와 시장 기대치가 균형점을 찾아갈 것으로 봤다.
와이즈앱 기준 지난 4분기 트위치 설치자 중 아프리카TV 동시 이용 비율은 40%로, 트위치 사업 종료로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사용자는 이외에 해당하는 60%, 300만명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이 중 절반이 신규 유입된다고 가정할 경우 지난해 대비 기부경제 매출은 4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글로벌 플랫폼 충원과 출시 마케팅 및 신규 스트리머 유입을 위한 계약금, 콘텐츠 제작비 증가 등을 공려했을 때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트위치 반사수혜 총예상 효과의 70%가 올해 말까지 확인될 것”이라며 “국내 기대했던 상승 폭을 소화한 시기로 밸류에이션 상승은 글로벌 가시적 성과가 가능하게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