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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널리틱스’ 산업별·기업별 중대 ESG 이슈 등을 평가한 점수를 총 5개의 등급(Negligible, Low, Medium, High, Severe)으로 구분한다. HMM은 지난 2022년 24.8점으로 ‘Medium 등급’을 받았으나, 1년만에 9.4점이 개선되면서 한단계 상승했다. 이는 머스크(17.4), CMA-CGM(19.3), Evergreen(21.5) 등 글로벌 해운사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국내에서도 지난 6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내 23개 선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ESG 진단에서 ‘AA등급’을 받아 참여 선사 중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캠코 ESG 진단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해운업에 특화된 기준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대상 기업들을 총 7개의 등급(S, AA, A, BB, B, C, D)으로 구분한다. 2022년 성과를 기반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전 분야에서 ‘AA등급’을 받았다.
HMM 관계자는 “경영진을 비롯해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주요 인증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2년 연속 골드 등급,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종합등급 A를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등급을 받는 등 ESG경영 및 재무안정성과 관련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