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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서 만나는 슈베르트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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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3.06.16 09:11:32

금호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석조전 음악회'
6월 28일 덕수궁 석조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덕수궁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8일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간운보월(看雲步月, 구름을 바라보며 달빛 아래 거닌다)’을 주제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의 지난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를 위해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요 국제 대회를 석권하고 세계무대에서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출연한다.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작품만으로 구성됐다. 바이올린 연주자 이수민, 첼로 연주자 김민지, 피아노 연주자 원재연이 참여해 달빛 아래 고즈넉한 석조전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무대를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피아노 즉흥곡 제3번,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현악 삼중주 B플랫 장조, 피아노 사중주를 위한 아다지오와 론도 협주곡 F장조까지 풍성하게 들려준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 덕수궁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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