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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전신인 아이톡시는 1997년 설립된 게임회사로 200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3D MMORPG 프리스톤테일, 오디션, 갓오브하이스쿨 등 여러 게임을 개발해왔다.
회사는 지난해 마케팅 전문가 경영진으로 바뀌면서 게임 퍼블리싱 사업 및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유명 게임BJ 및 유튜버 등이 함께 게임에 참여하여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마케팅 및 서비스 역량 부족으로 성과가 부진했던 기존 게임을 차별화된 가성비 마케팅으로 리퍼블리싱하는 전략으로 게임사업부 매출 비중은 84%(게임사업 1분기 매출액 93억 원)까지 차지하면서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톡시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위해 중국, 대만, 베트남 등의 게임 회사와 제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국 북경에서 중견 게임회사 Beijing Mihua Interactive Technology와 하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양사 간 게임 공동 개발 및 중국 내 공동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모바일 게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게임 퍼블리셔인 ‘에버스타 글로벌’에 대한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는 “임직원 모두 게임사업부의 부활과 거래 재개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라며 “4월 새롭게 론칭한 ‘블레이드워’ 흥행 호조로 3종의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에 기여하면서 4분기 연속 흑자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는 RPG ‘Project G’ 및 대형 MMORPG ‘Project S’ 등 당사의 기대작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계속해서 가성비 있는 게임 소싱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며 K-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