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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그리팅오피스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체급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영양사의 일대일 영양상담 후 개인별 맞춤형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하는 ‘그리팅오피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그리팅오피스 서비스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종합 체력 관리 서비스 ‘국민체력 100’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그린푸드 본사를 비롯해 고객사의 단체급식 사업장 등 총 5곳에서 한 달간 시범 운영된다.
사업장별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 30명씩 총 150명을 모집해 현대그린푸드 영양사들의 영양 및 식습관 상담이 진행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 ‘당뇨식단’, 건강 관리를 위해 당을 줄인 ‘저당식단’, 샐러드 위주로 구성된 ‘칼로리식단’, 세계 100세 이상의 비중이 높은 블루존 지역의 식사법을 재구성한 ‘장수마을식단’ 등 그리팅 건강식단 가운데서 고객의 영양 상태에 맞는 식단이 단체급식 사업장의 점심 배식 대신 제공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개인별 1차 체력 측정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해준다. 이후 한 달동안 온라인 체력증진 교실 수업을 운영한 뒤, 2차 체력 측정을 진행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온라인 체력증진 교실 참여율이 높은 동시에 2차 체력 측정 결과가 1차 대비 성과를 보인 참여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말까지 그리팅오피스 이용 기업 수를 현재의 두 배인 4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기존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그리팅오피스 운영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에게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기업, 단체들과의 협업을 늘려 그리팅오피스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