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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美큐테라와 제품 공급계약 갱신

김겨레 기자I 2022.07.08 08:40:5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루다(164060)는 미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큐테라 사와 제품공급 계약을 갱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루다 고주파 의료기기 시크릿 알에프. (사진=이루다)
이루다는 큐테라에 유럽 4개국에 대한 고주파 의료기기 ‘시크릿 알에프’ 판매권을 추가로 부여하고, 복합의료기기 ‘시크릿 프로’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 완료 후 출시한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완료한 복합의료기기 ‘시크릿 듀오’는 현지 테스트 마케팅을 거쳐 출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루다는 큐테라와 공급계약 갱신을 통해 기존 미국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 유럽지역의 공급망 다변화 및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한 고주파 전기수술기인 시크릿 알에프는 2017년 FDA 인증 후 미국 시장에 이루다 자체 브랜드로 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품이다. 씨크릿 알에프를 통한 피부미용 시술이 증가하게 되면 마이크로 니들 소모품 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매출증가와 영업이익율 개선에 기여하는 효자 상품이다.

이루다 관계자는 “2024년 만료 예정이었던 계약기간을 2026년 까지 연장하는 것에 양사가 합의함에 따라 큐테라를 통한 공급계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며 “미국 지역 중심의 시크릿 알에프 매출 증가세를 유럽까지 확장하고 복합의료기기 시크릿 프로, 시크릿 듀오의 유럽시장 신규 진입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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