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SW 기술자 일평균 임금 32만8613원

김국배 기자I 2022.01.10 08:52:03

기존 단순 평균 산정 방식 개선, SW 기업 매출액 등 규모별 모집단수 적용

(자료=한국SW산업협회)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해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일평균 임금이 32만8613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2.6% 증가한 것이다.

한국SW산업협회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1년 SW 기술자 임금 실태’ 조사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단순 평균 방식에서 벗어나 SW 기업의 매출액·종사자 수 규모별 모집단 수를 적용해 얻은 표본 가중치를 적용했다.

SW기술자 평균 임금 개선 연구를 통해 산정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협회는 통계청의 요청에 따라 작년 4월부터 통계 품질 개선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 임금 산정 방식을 적용할 경우 작년 일평균 임금은 35만8096원이었다.

협회는 SW 사업자 신청을 한 기업 1074곳(SW 기술자 4만439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0월에 걸쳐 이번 조사를 진행됐다. SW 기술자 임금 실태 조사는 SW 사업 대가 산정시 인건비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평균 임금은 SW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비로, 급여성 항목인 기본급,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외에도 비급여성 항목인 법인부담금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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