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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KT&G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을 고의성이 없는 ‘중과실’로 판단했다.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만큼 검찰 수사는 물론이고 상장폐지와 거래 정지 등의 우려도 모두 피하게 됐다.
조 연구원은 “회계처리 부정 이슈로 전반적인 증시 반등과 음식료 업종의 주가 상승 속에서 KT&G는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며 “지난 17일 기준으로 3월 말 대비 전체 코스피는 48%, 음식료 업종 지수는 66% 상승한 반면 KT&G는 30%밖에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담배의 반덤핑 관세 조사에서 마진율을 5.48%로 예비 결정했다. 초반 논의대로 반덤핑 과세가 103%로 결정되면 큰 폭의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던 만큼, 이번 예비 결정으로 가격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년간 전체 실적에 타격을 줬던 중동향 담배 수출 부진이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2017년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동 대리상과의 재계약 후 월별 수출은 회복세에 있으며 하반기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중동향 수출 회복, 중동외 신시장 성장 흐름 유지, 해외 법인 고성장을 통해 보수적으로 봐도 하반기 담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필립모리스와의 협업에 의한 전자담배 수출 개시도 하나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