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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염병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국가품질감독위원회 간부와 정무원(공무원)이 긴급협의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긴급협의회가 항구와 국경 등에 방호복을 비롯한 검사검역 기재와 소독약을 즉시 공급하면서 입국자 및 물자의 검사·검역과 소독을 책임있게 진행하도록 교양사업에도 나서도록 조처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문은 “국제보건기구(WHO)와 의료·방역전문가들이 방역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걷잡지 못하는 악성전염병이 조선(북한)에만은 들어오지 못한 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 확진자는 27만명, 사망자는 1만 1000여명을 넘어섰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