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마이크로소프트와 MOOC 플랫폼 운영 MOU 체결

김성훈 기자I 2018.09.11 08:00:51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교육 콘텐츠 지원
학부 및 대학원 기업 맞춤형 교육 활용

지난 10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과정 및 클라우드(Azure) 기반 MOOC(인터넷을 활용한 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 플랫폼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5번째부터) 고알프레드순동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와 한태식 동국대 총장, 이의수 동국대 기획부총장 (사진=동국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동국대는 지난 10일 서울캠퍼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과정 및 클라우드(Azure) 기반 MOOC(인터넷을 활용한 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 플랫폼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혁신선도 대학을 위한 MOOC(MPP/LaaS) 교과목 연계 전공 개설과 Microsoft Professional Program 활용 정규·비정규과정, 재직자·지역 연계 교육 개설 및 운영 상호협력 △인공지능 교육·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제 기반 조성 협력 △Microsoft Professional Program (인공지능, 데이타사이언스, 빅데이타 및 코딩 교육과정 등) 활성화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데이터사이언스 등의 교육 콘텐츠를 동국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학부와 대학원 교육은 물론 기업 맞춤형 교육에 널리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태식 총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MOU체결을 통해 동국대가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혁신선도대학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동국대가 국제 경쟁력을 가진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알프레드순동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동국대와의 MOU를 통해 멋진 협업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며 좋은 기회를 준 동국대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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