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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車이야기]클러스터의 이유 있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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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웅 기자I 2018.07.07 12:38:23
자동차 클러스터. 현대차그룹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운전할 때는 속도, 주행 거리, 연료량 등을 확인해야 한다. 바로 ‘이것’, 자동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클러스터’를 통해서 말이다. 필요한 정보를 숫자와 화살표 등 직관적인 요소로 운전자와 자동차를 연결해주는 장치인 ‘클러스터의 이유 있는 변신’을 현대차그룹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과거의 클러스터. 현대차그룹 제공
과거 클러스터는 속도를 확인하는 수준이었다. 둥근 모양에 바늘의 움직임도 시계 방향으로 움직여 운전 중에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시대를 맞이해 첨단 기술이 자동차에 적용되면서 클러스터는 기계식에서 디지털로 진화하고 있다.

3D 입체 클러스터. 현대차그룹 제공
전방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 신기술이 탑재된 자동차의 현재 상태를 클러스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출시된 코나 EV에 적용된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그 변화를 알 수 있는데, 향후 2020년에는 12.3인치 클러스터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 운전자가 한 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3D 입체 클러스터도 개발 중이다.

K9의 클러스터에 적용된 블라인드-스팟 뷰 모니터 기술. 현대차그룹 제공
더(THE) K9에 적용된 신기술 중 하나인 블라인드-스팟 뷰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기술에서도 클러스터의 변화를 볼 수 있다. 방향지시등을 조작하면 해당 방향 후측방 영상을 계기판에서 표시하여 보여준다. 변화된 클러스터로 인해 보다 편한 주행이 가능해진 것이다.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클러스터. 현대차그룹 제공
미래에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디지털 클러스터는 다시 한 번 진화하게 된다. 대부분의 조작 버튼은 사라지고 클러스터의 홀로그램 비서가 안전 주행을 돕는다.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변한 클러스터는 자동차 앞 유리에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단순한 주행 정보를 전달했던 기능을 넘어 엔터테인먼트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HMI를 개발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전달 장치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으로 변신 중인 클러스터. 클러스터의 무궁무진한 진화로 새로운 주행의 시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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