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 베타 오픈..보안 솔루션에 역점

(사진=코미드)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가 20일 베타 오픈한다.

코미드 측은 베타 오픈과 동시에 모의 투자수익률 대회를 개최하고 베타테스터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숨쉬는’ 거래소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미드는 사내 망 분리 시스템을 도입해 내부 운영시스템을 보호했다. 여기에 HSM(Hardware Security Module)시스템으로 암호화된 개인정보 보안 강화에 힘썼다. 또한 제도권 금융기관이 갖춰야 할 ‘핀테크오픈플랫폼’의 기준에 맞게 거래소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보안 구조를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코미드 유대종 기술개발팀장은 “고객들의 구체적인 투자패턴 분석과 입출금 통계작업을 통해 거래소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인 온라인 보관소와 오프라인 보관소의 비율을 정하고 오프라인 보관소(일명 콜드 월렛, 콜드 스토리지)의 비중을 극대화 하는 것이 최근 거래소의 자율규제안에 포함된 내용이었다”며 “회원들의 거래량이 동시에 몰릴 때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동시체결 수용능력도 업계 최대의 구조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