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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는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SARFT) 조사를 인용, 중국의 2015년 한해 영화 흥행수입이 전년보다 48.7% 증가한 440억위안(약 7조8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중국 영화팬(cinemagoer)수는 전년보다 51.1% 늘어난 12억6000명에 달했다.
특히 중국이 자체 제작한 영화가 큰 인기를 얻었다. SARFT에 따르면 중국산 영화 흥행수입은 271억위안으로 전체의 61.6%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흥행수입이 1억위안을 돌파한 영화는 모두 81편이었으며 이 중 중국 영화는 47편에 이르렀다.
반면 중국 영화가 해외에서 판매된 흥행 수입은 전년보다 48.1% 증가한 27억7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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