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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스타 강사 유수연(사진)은 달려져 있었다. 유수연의 이미지는 ‘독설’과 떼려야 뗄 수 없다. 20만권 이상 팔린 ‘유수연의 독설’이란 책은 물론이고 TV특강에서도 송곳 같은 독설이 인기를 끌었다. 그랬던 그가 독설을 멈춘 이유는 수강생들의 ‘취업난’ 때문이었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만난 유수연 영단기 학원 대표강사는 취업준비 수강생을 위해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만나 최근 대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취재한다고 했다.
유 원장은 “그동안 수강생들에게 독설을 한 이유는 스스로 깨달으면서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충격요법을 한 것”이라며 “실제로 그러한 충격요법은 수강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찾게하는 하나의 방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토익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이제는 취업의 문을 통과하기 매우 어려워졌다”며 “시대가 바뀌면 방법도 바뀌어야 하듯 독설이 아닌 취업 컨설턴트의 자세로 토익강의와 취업 준비 내용을 강의 시간 틈틈이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익 강의만 10년 넘게 한 그는 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세대별 특징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번듯한 대기업 일자리 숫자가 해가 갈수록 눈에 띄게 줄고 있어요. 재작년까지 4만명이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1만5000명 수준이죠.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맞아요.”
그는 대기업 취업 담당자들과의 정기적인 미팅은 물론 꾸준히 취업 동향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동향파악과 정보수집에 집중하고 있다.
“요즘 취업은 일반적으로 2년 이상 걸려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뛰어난 인재가 취업하는 게 아니라 전략을 잘 세운 인재가 취업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수적인 문화를 가진 대기업에 지원하는 여학생이 ‘리더십’을 강조하면 붙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에 따라 스스로 강조하고 어필해야 할 능력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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