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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50km부근 해상을 통과한 다나스는 시속 33k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7일 오전에는 오키나와 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8일 오전서귀포 남남동쪽 약 31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심기압 970헥토페스칼(hPa)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한 다나스는 초속 36km의 강풍을 동반, 주변 약 330km 반경을 영향권에 두고 있다.
다만 다나스는 서귀포 앞바다를 지나 한일해협을 통과해 독도 동쪽 약 140km 부근을 통과하는 9일 오전에는 중심기압 990헥토페스칼(hPa)의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