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상승 반전하면서 18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9포인트(0.58%) 오른 1791.0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다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 완화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계속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강하게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51억원, 개인은 75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8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기관이 1737계약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0계약, 1256계약 팔자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비차익, 차익거래 모두 매도세다. 비차익 727억원, 차익 11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종이·목재,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이 소폭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15%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 신한금융지주(055550)(05555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LG전자(066570) 등도 모두 오름세다. 반면 LG(003550)와 SK이노베이션(096770), 포스코(005490)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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