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디지털대성(068930)이 올해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디지털대성은 전날보다 2.13%(80원) 오른 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전날 오름세로 돌아선 뒤 랠리 지속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디지털대성에 대해 온라인 교육사업부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해 회사 측이 세운 실적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700억원, 80억원으로 제시했다”며 “온라인교육 사이트 인수를 통한 시너지를 생각하면 이는 보수적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또 “순 현금 200억원의 안정적 재무구조, 자사주 14.4% 보유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이익 증가 시 지난해 주당 100원의 배당금 이상의 주주 환원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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