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겨울방학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받으세요"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나섰다.

현대차는 17일부터 행정안전부 및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어린이 안전짱’ 프로그램은 아동복지법에 있는 5개 안전분야 ▲교통안전 ▲실종·유괴 예방 및 방지 ▲약물 오남용 예방 ▲재난대비 안전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내용이 담겼다. 어린이 안전짱 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edu)에서 삽화, 동영상, 퀴즈풀이 등 형식으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를 교육과학기술부 및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통해 가정에서 뿐 아니라 전국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겨울방학 과제물로 적극 활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전 과정을 학습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안전짱 안전증’을 발급, 컴퓨터에서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월 21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도 열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3만2000여 어린이가 안전증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학습 프로그램과 안전체험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앞둔 17일부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위한 ‘어린이 안전짱’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내년 2월에는 체험 박람회도 열 계획이다.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