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 취업사이트에 작성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올라온 `따우레스자우르스 이야기`란 제목의 글의 조회수가 24만건이 넘어섰고,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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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느 누구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고, 선임병(병장)이 그게 뭐냐고 되묻자 후임병은 "그걸 모른단 말입니까? 참말로 답답하다시네! 아 저만 따라오시면 됩니다"라고 선임병들을 끌고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얼마 후 그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TOUS LES JOURS(뚜레쥬르)`라는 간판이 걸려 있는 빵집체인점의 모습. 일행 모두는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다.
이 글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으며, 인터넷상에서 각종 블로그나 카페, 게시판에도 퍼져나가면서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 후임은 저걸(간판)을 그대로 읽었음. 근데, 가만히 보니까 따우스레스자우르스 맞네", "무슨 석기시대 공룡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간판이 프랑스어인 데다 한글을 하나도 적지 않아서 제대로 읽기가 쉽지 않다"며 뚜레쥬르의 외국어 상호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CJ푸드빌의 제빵 브랜드 `TOUS LES JOURS(뚜레쥬르)`는 `매일매일`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로, 날마다 신선한 빵과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