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은 물방울(DROP) 모양의 기부용 바코드(BARCODE)가 새겨졌다는 뜻에서 `미네워터 바코드롭(BARCODROP) 캠페인`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전국 보광훼미리마트에서 판매되는 미네워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중 기부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기존의 미네워터 가격에 100원을 덧붙여 계산하면 된다.
소비자가 100원을 기부할 때마다 CJ제일제당과 보광훼미리마트는 각각 100원씩 추가 기부, 1병당 총 300원의 기부금액이 모아지게 된다. 소비자와 유통사, 제조사 3자가 함께 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캠페인인 셈이다.
조성된 기부 금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전달되며, 1명이 기부할 때마다 3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물을 나눠줄 수 있게 된다.
아프리카는 식수원 부족에 시달리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9억의 인구가 안전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 오염된 물로 인한 설사병으로 날마다 6000명의 어린이들이 생명을 잃고 있다. 미네워터 바코드롭 패키지는 4월부터 전국 보광 훼미리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은 상품 바코드를 통해 부담 없는 금액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캠페인이며, 특히 소비자와 유통사, 제조사 3자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설명했다.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은 "고객과 유통사, 제조사가 함께하고, 한 상품에 바코드 2개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점의 특성을 살려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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