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연기금이 매수하는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비중 보다 더 많이 순매수한 종목들의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며 이 들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종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은 시장이 급락했던 지난 8월 이후 6조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며 "연기금이 매수하는 종목들의 성과를 살펴본 결과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순매수한 종목들 가운데 특히 시총비중보다 더 많이 순매수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들 종목들의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시간이 경과할 수록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이번주 들어 연기금의 순매수 비중이 더욱 높아지는 종목은 LG화학(051910)과 현대글로비스(086280) LG(003550) 하나금융지주(086790) 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KT(030200) 삼성증권(016360) 등"이라며 "이 들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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