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이틀 만에 또다시 장중 70만원을 내줬다.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19% 내린 6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장중 69만6000원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70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20% 이상 급락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글로벌 더블딥 우려가 고조되면서 경기에 민감한 IT업종은 연일 하락세다. 삼성전자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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