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하이닉스 인수의 유력한 후보였던 현대중공업이 인수전 불참을 선언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인수전 불참 선언으로 M&A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이 주가를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일대비 6.37% 오른 4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는 하반기 국내 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하이닉스의 새 주인으로 현대중공업이 유력한 것으로 내다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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