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다이와증권은 5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실적이 양호한데다 해외수주 기대감까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부서간의 시너지효과에 힘입어 5월내에 사우디 `쿠라야` 발전소 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1분기 영업이익은 905억원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 보다 8%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분기에 공격적인 비용 인식이 있었고,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이익이 정상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 계열사 수주가 지속된 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물산이 올해 1만4500가구 분양에 나선다"며 "정부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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