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BNP파리바증권은 1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칩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6만원을 유지했다.
BNPP증권은 "태블릿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싱글코어에서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모바일 D램 탑재량도 523MB에서 1GB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같은 트렌드는 CES에서 확인이 됐으며, 보다 빠른 프로세서를 위해 모바일D램 또한 DDR1에서 DDR2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하이엔드급 모바일기기들이 1GB D램-듀얼코어 프로세서급으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추세는 프리미엄급 제품을 지향하는 삼성전자에 큰 득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낸드 사업 또한 견조한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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