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세포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16%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포치료제는 세포 조직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살아있는 자가, 동종 또는 이종세포를 활용하는 의약품"이라며 "세포 종류에 따라 체세포, 성체줄기, 배아줄기세포치료제로 분류되며 201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재 출시된 제품은 연골세포, 피부, 골세포치료제가 대부분으로 단독 투여보단 합성 바이오의약품과의 병행 투여가 많다"며 "하지만 임상 진행 중인 대다수의 R&D파이프라인이 암, 신경, 희귀질환 치료에 집중돼 있어 향후 출시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세포치료제 분야 투자 유망종목으로 차바이오앤(085660)과 메디포스트(078160)를 꼽았다.
그는 "차바이오앤은 미국 병원 지분 100% 확보로 인한 수익 인식, 실명치료 배아줄기세포치료제의 미국 본임상이 기대되고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 출시 기대감, 제대혈 사업 등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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