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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기관 `팔자`

윤도진 기자I 2010.04.16 09:18:43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기관 매도 물량에 지수가 억눌리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84포인트, 0.28% 내린 1739.07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21.46포인트(0.19%)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 매도가 비교적 강하다. 현재 기관은 2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5억원, 207억원 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40억원 가량 순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다.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LG전자(066570), 하이닉스(000660) 등 업종 불문하고 하락 곡선을 그리는 종목이 많다. 전날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11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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