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자동차가 베라쿠르즈와 싼타페를 생산하는 울산2공장에 대해 오는 2일부터 2주간 주간에만 가동키로 했다.
1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울산2공장이 2일부터 2주간 근무체제를 종전 4+4시간(주간조 4시간 ·야간조 4시간)에서 8+0시간(주간조 8시간·야간조 휴무)으로 변경한다.
이에따라 울산2공장은 먼저 주간조 근로자들이 일주일간 근무한 뒤 휴무에 들어가면 뒤이어 야간조 근로자들이 그 다음주에 일주일간 근무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주 뒤에는 주야간 각각 8시간 정상근무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생산라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2공장은 작년 12월26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베라크루즈 싼타페 외에 다른 차종을 함께 생산하는 혼류생산 설비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휴무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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