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산업은행이 현대건설(000720) 매각절차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은행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서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인수관심을 표명하는 등 매각 여건이 성숙된 점을 감안해 매각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매각 시기나 매각조건 등에 대해서는 "국내외 금융시장, 대형 M&A 물건의 매각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현대건설 주주협의회는 올 3월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안건을 협의했지만, 채권단 간 매각착수에 대한 이견으로 운영위원회 개최에 실패했었다.
▶ 관련기사 ◀
☞(부동산캘린더)광교 울트라참누리 당첨자 발표
☞현대건설, 베트남에 초고층빌딩 짓는다
☞(오일달러를 잡아라!)⑪현대건설, 해외건설 `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