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포스코, 가격인상 매출효과는 1.2조원 - 삼성

지영한 기자I 2008.01.23 08:58:29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포스코(005490)의 가격인상은 국제가격과의 차이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철광석가격인상협상에 따라 추가적인 2차 가격 인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포스코는 이번 가격인상으로 매출을 1조2000억원 가량 늘릴 수 있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철광석과 유연탄 가격이 35% 정도 인상되더라도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반적으로 시장의 가격 전가력 우려를 해소하는 조치로 보여지며, 포스코가 올 상반기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의 올 분기별 영업이익을 1분기 1조1000억원, 2분기 1조3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포스코, 가격인상 긍정적이나 목표가는 18%↓-한국
☞상장사 CEO들 "주가방어 위해 내가 쏜다"
☞철강재 값 줄줄이 오른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