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첫 `AMD 데스크톱PC` 내놓는다

백종훈 기자I 2006.09.18 09:54:14

테크노마트 고객체험관 개설..한국시장 적극 공략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델이 인텔칩 대신 AMD 칩을 장착한 첫 데스크톱PC 신제품을 출시하고 테크노마트에 고객체험관을 여는 등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델코리아는 18일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 및 신제품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PC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델코리아는 델 국내제품중 처음으로 AMD의 CPU를 장착한 데스크톱PC 2종(모델명 디멘션 E521(사진)·C521)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AMD칩을 장착한 첫 국내 델 데스크톱PC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 등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을 구매할 경우 ▲AMD 샘프론 ▲애슬론64 ▲애슬론64 X2 듀얼 코어 프로세서 등의 CPU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디멘션C521(제품코드 N240922) 제품은 AMD 샘프론 프로세서 3400+가 탑재돼있으며 512MB메모리, 80GB하드, 엔비디아 지포스 6150 LE 그래픽카드, CD롬 등을 장착했다. 17인치 LCD모니터를 포함해 53만9000원(부가세 별도)에 제공된다.

고명진 델코리아 차장은 "디멘션 E521과 C521은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른 제품으로 한층 뛰어난 성능과 가벼워진 가격이 특징"이라며 "하반기에 `델 고객체험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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