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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안천 물길 따라 ‘달콤한 레이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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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26.04.26 09:37:21

경기 용인 골목 살리는 미식 마라톤 열려
한국외대, 내달 23일 ‘달려용, 인’ 개최
‘아이스크림 런’ 등 MZ 겨냥한 펀런 축제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화창한 5월의 주말,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입안의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용인에서 펼쳐진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주최·주관하는 지역 상생 미식 마라톤 ‘달려용, 인 2026 RUN FESTA’가 오는 5월 23일 오전 9시 30분, 용인시 처인구 용인종합운동장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치열한 순위 경쟁 대신 즐거움에 집중하는 ‘펀런(Fun-Run)’ 문화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대회 슬로건인 “뛰어용, 먹어용, 즐겨용!”에서 알 수 있듯, 참가자들은 용인의 아름다운 풍광과 맛있는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코스는 용인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용인중앙시장역과 고진역 인근의 경안천 산책로를 따라 달리는 5km와 10km 두 부문으로 운영된다. 특히 코스 중간중간 마련된 급수대와 현장 이벤트 부스에서는 용인 지역의 특색 있는 로컬푸드가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백미는 단연 ‘아이스크림 런 키트’다.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제공되어, 봄볕 아래 땀 흘린 뒤의 시원함을 만끽하게 해준다. 단순한 메달 증정에서 벗어난 오감 만족형 리워드는 SNS 인증을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대회의 내실 또한 탄탄하다.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대회 기획부터 코스 설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총괄했다. 시상품 역시 용인 지역 특산물로 만든 가공품으로만 구성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ESG)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스포츠 기획단 관계자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용인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가족, 연인과 함께 경안천의 봄바람을 맞으며 달콤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이번 대회는 최고의 주말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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