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우버테크놀로지스(UBER)가 중국의 자율주행 택시 및 트럭용 센서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포니AI’에 투자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 기업인 포니AI가 나스닥 신규주식 공모(IPO) 준비에 나선 가운데, 우버가 자금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우버가 이를 통해 포니AI의 기술을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니AI는 상장명을 ‘PONY’로 하고 주당 11~13달러의 가격에 총 2000만주를 공모해 최대 2억4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장으로 포니AI의 평가액은 45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포니AI의 소프트웨어 및 센서는 중국에서 250대 이상의 로보택시와 190대의 로보트럭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