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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가자들의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과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강 요트 투어를 시작으로 테이블 순환 대화, 커플게임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여러 사람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연애 전문가가 현장에서 연애 코칭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게임 및 미션 활동을 통해 어색함을 덜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행사 마무리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용지를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총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데이트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21일 오전 9시부터 11월 8일 오후 6시까지 ‘설렘, in 한강’에 참여할 100명의 미혼남녀를 모집한다. 서울시 거주 25~39세 미혼남녀(1999년생~1985년생)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 대상으로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 11월 18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중 택 1,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의 서류 제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바쁜 일상과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세대가 보다 열린 마음으로 만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