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39분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 주택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주택으로 불이 번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장비 15대와 인력 35명을 투입해 약 4시간30분만에 완진했다.
불이 난 곳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인 관계로 순식간에 주변 주택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주택 약 39.66㎡를 포함해 주변 5가구가 연소되거나 그을렸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입주민 4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감시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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