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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그라운드와 레일코리아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정 바바그라운드 대표, 김용옥 레일코리아 대표, 박태규 마실 대표, 전은미 더인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로컬 관광상품 판매 활성화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로컬 여행 플랫폼 ‘노는법’을 운영하는 바바그라운드는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매력적인 로컬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5060 회원 24만 명을 보유한 네이버 밴드 1위 커뮤니티 레일코리아는 바바그라운드가 개발한 로컬 관광상품 홍보를 맡는다.
레일코리아는 바바그라운드와 5060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컬래버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X 등 기차를 이용한 로컬 관광상품 수요를 늘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식 협약에 앞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 바바그라운드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개발한 로컬 관광상품 ‘신비한 윌네스 거창’, ‘세계를 품은 힐링 성지 고창’은 레일코리아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단 열흘 만에 3000만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허정 바바그라운드 대표는 “지자체와 개발한 가성비를 갖춘 로컬 관광상품을 레일코리아 회원들에게 지속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올해 새롭게 시작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용옥 레일코리아 대표 역시 “앞으로 양질의 여행 정보와 매력적인 여행 상품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