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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8만전자 굳히기…반도체주 '실적기대감' 확대

김인경 기자I 2024.06.20 09:04:5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거래일 연속 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차익매물에 보합으로 마감했던 SK하이닉스(000660)도 장 초반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3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37%) 오른 8만15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1000원(0.43%) 오른 23만4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반도체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로 떠오르며 함께 강세를 타기 시작했다. 다만 전날 뉴욕증시가 노예해방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소폭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 전망치는 73조 3907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 2029억원다. 석 달 전 전망치보다 각각 3.64%, 26.27%씩 증가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5조 7068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4.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92.40% 늘어난 4조 7172억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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