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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행진… 경찰 “교통 혼잡 우려”

이용성 기자I 2022.12.16 09:24:05

교통경찰 220명 배치…가변차로 운영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오는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고되면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지난 10일 오후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보수단체가 주사파 척결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는 17일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과 숭례문 등에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집회가 열리는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부 단체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행진함에 따라 버스전용차로에 일반 차량을 통행시킬 방침이다.

그러면서 경찰은 집회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53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220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와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경찰교통정보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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