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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둔화 전망…국면 전환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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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2.07.11 09:00:48

유안타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에 기여한 가운데 오는 13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투자전략에 있어서도 경기방어적 업종들의 아웃퍼폼이 관찰되지만 향후 국면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1일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월 일평균 유가는 114.4달러로 5월 109.9달러 대비 4.1% 높은 수준”이라며 “컨센서스는 8.8% 상승으로 또 다시 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향후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가중되고 있는 경기침체 우려도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미국 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따라서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져 임금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그것이 다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과거 미국의 1960년대 발생했던 임금발 물가상승 악순환의 재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는 재화에서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고 재화 수요감소는 재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달 말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 고수에도 입국자 격리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했는데 재고 증가와 중국 봉쇄완화는 공급망 차질 완화 흐름을 지속시키는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과거 코스피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가장 높은 5분위 구간에서 3개월 평균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경향이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인플레이션이 낮은 구간으로 갈수록 3개월 평균 수익률이 개선되는 결과도 나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구간이라도 높고 지속상승 구간에서 높지만 점차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미국 S&P500보다 코스피가 더 우수한 수익률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국면 전환기에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기준인 3%를 초과할 때는 주식시장에서도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같은 경기 방어적 스타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증시의 단기 변동성 확대 측면에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인플레 플레이를 줄이고 국면 전환을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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