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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필연캠프`, 성평등실천본부장에 양소영 변호사 선임

이성기 기자I 2021.08.15 12:55:05

캠프 내 성평등실천본부 신설
부본부장에 이필우·김영미 변호사 추가 선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및 양성평등 정책 자문"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 선거캠프(필연 캠프)는 15일 캠프 내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양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자문하기 위한 성평등 실천본부를 신설하고, 양소영 변호사(법무법인 숭인)를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본부장에는 이필우 변호사(법무법인 강남)와 김영미 변호사(법무법인 숭인)를 각각 추가로 선임했다.

법무법인 숭인의 양소영 변호사. (사진=이낙연 캠프 제공)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양소영 본부장은 사법연수원 30기 출신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여성폭력방지법률 지원변호사단 소속 변호사, 대한변협 공보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에는 대한변협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필우 부본부장은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 이후 민주평통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한변협 상임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입법·정책연구소 입법 발전소 소장을 맡고 있다. 김영미 부본장은 사법연수원(39기)을 수료한 뒤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냈고 현재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이사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성희롱·성폭력신고센터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필연 캠프 측은 “성평등 실천본부 신설을 계기로 성희롱·성폭력 없는 캠프 문화 조성은 물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예방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성평등 문화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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