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일요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사일은 비행 방식에 따라 순항미사일(Cruise Missile)과 탄도미사일(Ballistic Missile)로 나뉜다. 순항미사일은 속도가 일반적인 항공기와 비슷해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어 사정거리 확보에 훨씬 유리하다. 저고도 비행이 가능해 적 레이더에 탐지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자체 힘으로 날아가는 순항미사일과는 달리 탄도미사일은 로켓 추진력을 이용한다. 발사 초기에는 로켓의 추진력으로 비행하다가 일정 높이에서 추진제 연소가 끝나고 그 이후 자유 비행으로 표적에 떨어지기 때문에 비행궤적은 완만한 포물선을 그린다. 순항미사일은 대기권 내에서만 비행하지만,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경우 대기권 안팎을 비행할 수 있으며 속도 역시 초음속 수준으로 빠르다.
특히 탄도미사일은 순항미사일과는 다르게 고탄두로 더 넓은 지역을 파괴할 수 있는 무기체계여서 국제사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단,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이 아니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복수의 인사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번 시험 발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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