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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해온 방역 활동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일부터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책임지는 통합 방역 프로그램 ‘ASIANA Care+’(아시아나 케어플러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실시를 기념해 ‘케어플러스 키트’ 10만개를 제작해 오는 3월 2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키트는 KF94 에어데이즈 마스크, 손 소독제,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안내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된다.
또한 공식홈페이지에 아시아나 케어플러스 전용 페이지를 신설해 코로나19 관련 관리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국가별 입국 제한 현황 △운항 노선 안내 △국제선 항공권 변경 및 환불 규정 등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고 있는 방역, 예방 활동 등을 소개하며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방역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며 항공기 방역과 예방 활동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까지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관련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총 20개의 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조직해 △총괄 △현장지원 △홍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장 방역과 직원 행동 수칙 등을 관리하며 감염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