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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전국 박스오피스 감소(2.5%)에 일부 사이트 리모델링, 장기 흥행영화 부재에 따른 원가율 압박 등으로 부진했다”며 “인건비 임차료를 포함한 판관비는 오히려 증가해 손실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해외 법인 실적은 견조했다. 별도 기준 중국매출은 11.4%, 베트남 30.2%, 4DX 19.1% 각각 증가했다. 터키도 2분기 견조한 성과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7월 중국 박스오피스는 11.5% 증가했고 터키도 주간평균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더. 그는 “중국 시장은 지난달 27일 개봉한 ‘전랑2(戰狼2 Wolf Warriors Ⅱ)’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면서 ‘미인어(美人魚)’를 능가하는 성과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성장하고 있는 해외시장에 조기 진출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국내 박스오피스 성장 둔화와 판관비 증가는 부담요인이다. 그는 “‘군함도’와 ‘택시운전사’가 흥행을 이어가지만 지난달 박스오피스는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했고 추석연휴가 전년 3분기에서 올해 4분기로 늦어져 효과도 4분기로 이연될 것”이라며 “비용절감 노력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은 일부 가능하지만 공격적인 기대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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