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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유목민 위한 이색 외식 프랜차이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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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I 2016.06.12 11:20:07
(사진=미스터시래기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최근 요리 및 맛집 탐방 프로그램의 인기로 미식 유목민이 주목받고 있다. 미식 유목민(gastro-nomad)이란 소비자들이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맛에서 발견하고 맛을 찾아 유랑하는 현상을 말한다.

외식업계에서는 이처럼 음식 맛에 비중을 두는 미식유목민이 새로운 트렌드 세터로 부상하자 이들을 겨냥, 맛은 기본이고 독창적이고 새로운 메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스터시래기’는 한국의 전통 식재료인 시래기와 곤드레를 창의적인 레시피로 해석한 한식밥상으로 맛에 민감한 미식유목민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미스터시래기는 ‘익숙한 것을 새롭게 만든다’라는 콘셉트로 부수적인 식재료로만 알려진 시래기와 곤드레를 주식재료로 다양한 메뉴에 트렌디 하게 접목, 최근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주 메뉴는 시래기와 불고기를 일본 스키야키 스타일로 즐기는 ‘시래기 불고기전골’과 특제소스에 재워 놓은 소고기를 직화로 구워 곤드레, 파채와 함께 볶아 먹는 ‘곤드레 양념불고기’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애플삼겹살’은 사과향이 듬뿍 밴 삼겹살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미식 유목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삼겹살전문점과 달리 사과즙에 숙성시킨 고기를 숯불 초벌구이와 사과나무 훈연 과정을 거쳐 색다른 삼겹살 맛을 느낄 수 있다.

애플삼겹살의 주메뉴는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로 얇은 사과 슬라이스에 고기와 마늘, 쌈장, 채소 등을 얹어 싸먹으면 된다. 이 과정에서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사라지고 사과의 상큼함이 배어 쫄깃한 삼겹살을 맛볼 수 있다.

이색적인 매장 인테리어와 시설, 향수를 자극하는 분위기와 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차 브랜드도 있다.

종합 외식기업 가업FC가 운영하는 포차 브랜드, ‘포차어게인’은 1970~1980년대 비 오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즐기던 길거리 포장마차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실제 포장마차처럼 꾸며진 테이블 위의 처마에서는 가느다란 물줄기가 흘러내려 비 오는 날 야외 포장마차에서 소박한 안주에 술잔을 기울이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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