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882가구 분양

김성훈 기자I 2016.01.08 08:25:11

59~84㎡ 882가구
분양가 3.3㎡당 평균 660만원

△ 호반건설은 지난 7일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격 분양에 들어갔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택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은 지난 7일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격 분양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호반건설의 2016년 첫 공급 물량인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60만원에 책정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약 529만㎡)는 누가 의료기, 네오플램, 인성 메디칼, 은광 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다. 아울러 진양제약, 애플라인드, 아시모리코리아, 삼익제약 등이 착공해 배후수요를 갖췄다.

교통편으로는 2016년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예정)되면 월송IC(가칭)을 통해 원주∼서울 강남 간 이동 시간이 50분대에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오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예정·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과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예정) 등의 교통 요건을 갖췄다.

단지는 낮은 건폐율과(건폐율 13%)과 2개의 공원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여기에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공동체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있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는 교통망 확장 등 호재가 많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관심이 많은 곳이다”며 “전매 제한도 없어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의료원 사거리(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에 마련돼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원주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 특별 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1일이며 계약은 26~28일 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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