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증권은 8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내년 3분기부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미국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1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내로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이뤄지면 3분기 중 현지에서 출시될 것”이라며 “이미 EMA의 허가를 획득하였고 유럽 시장에서 침투율을 늘리고 있다는 점, 셀트리온이 지난 10월 미국 FDA에 추가 자료 제출을 완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감 바이러스 치료제인 CT-P27의 가치를 주당 3700원 가량 새롭게 반영했다”며 “램시마 및 트룩시마의 선진국 시장 선점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주가보다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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