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미국 시장 진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재훈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미국 특허상표국은 얀센의 레미케이드 미국 특허 재심사에서 최종 특허 거절을 통보하면서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입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셀트리온은 작년 8월 미국에 램시마 판매허가 신청했으며, 오는 3월 17일 승인 권고를 위한 미국 FDA의 관절염자문위원회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하반기 판매 허가가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5일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호스피라 인수를 발표했다. 화이자는 호스피라 인수를 해여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점 및 판매망 공유에 따른 매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이번 이슈가 램시마의 미국시장 조기 진입 여부를 단정 지을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진입장벽은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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