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6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방송시장 경쟁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3000원은 유지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단통법 시행 이후 CJ헬로비전의 지난해 4분기 알뜰폰(MVNO)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지만 단말매출이 49% 감소하고 가입자 순증세도 둔화됐다”며 “결합상품 판매와 저가 서비스 특성상 MVNO 가입자당매출(ARPU)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정부가 통신사 결합상품에 대한 과장광고 점검 의지를 밝혔지만 규제 실효성이 낮다”며 “방송시장 경쟁은 단기간에 호전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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